서울시, 빈집에 생기를 불어넣는다…‘빈집활용 아이디어’ 첫 공모

서울시, 빈집에 생기를 불어넣는다…‘빈집활용 아이디어’ 첫 공모

이번에는 서울시가 빈집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사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사업은 빈집을 임대주택이나 생활기반시설로 활용하거나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과 연계하여 개발하는 방안을 제안하는 공모전으로, 9월 24일까지 접수가 가능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사업의 목적, 내용, 접수 방법, 수상 작품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사업 목적

서울시는 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매입하여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임대주택이나 마을주차장, 생활정원 등의 생활기반시설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빈집의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지 않거나, 빈집의 상태가 너무 안 좋아 리모델링이나 철거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는 보다 창의적이고 다양한 빈집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 공모전은 빈집을 지역 자산으로 활용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합니다.

2. 사업 내용

이번 공모전은 아래와 같은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됩니다.

• 아이디어 부문: 빈집을 리모델링하거나 철거 후 활용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합니다. 예를 들면, 빈집을 마을텃밭이나 주민운동센터로 바꾸거나, 빈집 주변의 공간을 활용하여 문화예술공간이나 카페 등으로 조성하는 것입니다.
• 디자인 부문: 임대주택이나 생활기반시설 등 구체적인 건축물을 조성한 디자인 작품을 제출합니다. 예를 들면, 빈집을 에코하우스나 셰어하우스로 개조하거나, 빈집을 철거하여 플레이그라운드나 도서관 등으로 신축하는 것입니다.
• 활용 사례 부문: 실제로 빈집을 활용한 사례를 소개합니다. 예를 들면, 빈집을 공동작업공간이나 숙박시설로 운영하거나, 빈집에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나 교육활동 등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각 부문별로 작품 1점씩 제출할 수 있으며, 개인(1인) 또는 2인 이하 팀 중 1개를 선택하여 참가할 수 있습니다. 참가자는 SH공사가 소유·관리 중인 85개 빈집부지 중 1개를 선택하여 작품을 제출해야 합니다.

3. 접수 방법

공모 접수는 9월 21일부터 9월 24일까지 서울시 누리집 ‘내 손안에 서울’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접수 시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아이디어 부문: 정책 아이디어를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 파일(슬라이드 10장 이내)을 제출합니다. 파일 형식은 ppt, pptx, pdf 중 하나여야 합니다.
• 디자인 부문: 임대주택 또는 생활기반시설 조성 디자인(안)을 A1 크기의 pdf 파일로 제출합니다. 파일 크기는 10MB 이하여야 합니다.
• 활용 사례 부문: 빈집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문서 파일(3장 이내)과 사진 파일(3장 이내)을 제출합니다. 문서 파일 형식은 hwp, doc, docx, pdf 중 하나이고, 사진 파일 형식은 jpg, jpeg, png 중 하나여야 합니다.

4. 수상 작품

수상 작품은 활용성(실현 가능성), 창의성, 공공성, 완성도 등의 기준을 중점으로 고려하여 선정됩니다. 공모 마감 후 1차 심사를 통해 표절, 중복, 미완성 등의 부적합 작품을 제외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2차 심사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심사합니다. 당선작은 10월 6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공모 부문별로 12개씩 총 24개 작품을 선정하여 상장과 상금(최대 300만 원)을 수여합니다. 수상작 중 실현이 가능한 아이디어는 내년부터 서울시·SH공사 빈집 활용 프로젝트에 적극 반영할 방침입니다.


서울시가 시민들의 창의적인 빈집 활용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사업을 소개합니다. 이 사업은 빈집을 임대주택이나 생활기반시설로 활용하거나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과 연계하여 개발하는 방안을 제안하는 공모전으로, 9월 24일까지 접수가 가능합니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가 빈집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민들의 참여와 아이디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빈집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안을 제안해 보세요. 자세한 사항은 ‘내 손안에 서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
서울시, 빈집에 생기를 불어넣는다…‘빈집활용 아이디어’ 첫 공모
REB 한국부동산원-빈집활용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