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송정·중화2동 등 모아타운 대상지 3곳 신규 선정...주거환경 개선 기대

서울시, 송정·중화2동 등 모아타운 대상지 3곳 신규 선정... 주거환경 개선 기대

서울시는 지난 25일 열린 '2023년도 2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에서 공모를 신청한 5곳 중 성동구 송정동, 중랑구 망우본동, 중화2동 3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서울 시내에서 모아타운이 추진되는 대상지는 총 70곳으로 늘었습니다.

모아타운이란?

모아타운은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주거지의 심각한 주차난과 부족한 기반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는 새로운 정비방식입니다. 모아타운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자치구와 시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모아타운은 주민들의 생활수준 향상과 동시에 지역의 활성화와 가치 상승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새롭게 선정된 모아타운 대상지의 특징

새롭게 선정된 모아타운 대상지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성동구 송정동
1970년대에 건설된 저층주택이 주를 이루는 지역으로, 주차난과 기반시설 부족이 심각한 문제입니다. 모아타운 사업을 통해 주차공간 확보, 공동주택 건립, 공원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중랑구 망우본동
1980년대에 건설된 저층주택이 많은 지역으로, 주민들의 수요에 비해 주택의 품질과 수량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모아타운 사업을 통해 주택의 개수와 규모를 늘리고, 공공시설과 녹지를 확충할 계획입니다.

중랑구 중화2동
1990년대에 건설된 저층주택이 대부분인 지역으로, 주거환경의 개선이 필요한 곳입니다. 모아타운 사업을 통해 주차장과 상가를 설치하고, 주택의 층수와 면적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모아타운 사업의 장점과 전망

모아타운 사업은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주거지에 적합한 정비방식으로, 주민들의 참여와 합의를 바탕으로 진행됩니다. 이는 주민들의 소유권과 자치권을 보장하고, 지역의 특성과 역사를 존중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모아타운 사업은 기존의 재개발보다 비용이 적게 들고, 시간도 단축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모아타운 사업은 서울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아타운 사업은 서울시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재생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층주거지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모아타운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