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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유엔사령부 부지 재개발, 서울 도심의 마지막 금싸라기

emargrace 2023. 7. 28. 16:01

용산구 유엔사령부 부지 재개발, 서울 도심의 마지막 금싸라기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유엔사 부지 개발 사업 조감도. 용산구청




유엔사령부 부지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5만㎡ 규모의 대형 부지로, 과거 유엔군사령부가 소재하던 곳입니다. 유엔사령부 부지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 유일하게 남은 대규모 개발 가능 부지로, '마지막 금싸라기 땅'이라 불립니다. 유엔사령부 부지는 2003년부터 재개발을 추진해 왔으나, 여러 가지 난관에 부딪혀 사업이 지연되거나 중단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2023년부터는 유엔사령부 부지 재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코레일, 시행사, 주민들이 협력하면서 사업의 가시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유엔사령부 부지 재개발의 배경과 목적, 추진상황과 전망, 투자가치와 수익성 등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1. 유엔사령부 부지 재개발의 배경과 목적

유엔사령부 부지는 1950년대부터 2006년까지 유엔군사령부가 소재하던 곳으로, 한국전쟁 당시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기 위해 일본에서 옮겨온 것입니다. 2006년에는 국방부에 부지를 반환하였으며, 그 후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등의 소유로 바뀌었습니다. 유엔사령부 부지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22-34번지 일대 5만㎡ 규모의 나대지로, 서울 도심 한복판에 유일하게 남은 대규모 개발 가능 부지로, '마지막 금싸라기 땅'이라 불립니다.






유엔사령부 부지 재개발의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엔사령부 부지와 인근 철도정비창 부지 등을 연계하여 공공시설과 주거시설, 상업시설, 문화시설 등을 조화롭게 배치하고, 고품격 도시환경을 조성합니다.
  • 서울역과 신분당선, 공항철도 등의 교통망을 활용하여 국내외 접근성을 높이고, 국제급 비즈니스와 관광,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킵니다.
  • 서울 도심의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다양한 유형의 주거시설을 제공하여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의 경제활력을 증진시킵니다.



2. 유엔사령부 부지 재개발의 추진상황과 전망

유엔사령부 부지 재개발은 2003년부터 재개발을 추진해 왔으나, 여러 가지 난관에 부딪혀 사업이 지연되거나 중단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2004년에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으로 유엔사령부 부지를 포함한 인근 지역을 개발하려 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와 주민 갈등 등으로 사업이 무산되었습니다.

2012년에는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되고, 2017년에는 일레븐건설이 부지를 매입하며 소유권을 확보했으나, 분양가 통제와 환경영향평가 등으로 사업 진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하지만 2023년부터는 유엔사령부 부지 재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코레일, 시행사, 주민들이 협력하면서 사업의 가시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유엔사령부 부지 재개발의 주요 추진상황과 전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서울시는 유엔사령부 부지에 용산국제업무지구를 포함한 복합개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중에 개발 계획안을 확정하고, 하반기에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유엔사령부 부지에는 인공지능 등 연구개발 업무시설과 호텔, 주택 8000 가구 등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2025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 코레일은 유엔사령부 부지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지난 6월 국토교통부에 “부채 감축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서울의 용산정비창 부지 매각을 추진하겠다”라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레일은 자사 소유 용산정비창 부지의 매각가가 4조~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만일 이대로 부지를 매각해 부채 탕감 용도로 쓴다면 부채를 25%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 주민들은 유엔사령부 부지 재개발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서울시가 실시한 용산 정비창 부지 개발 방향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6%가 개발에 찬성하였으며, 76%가 공공주택과 임대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주거시설을 제공해야 한다고 응답하였습니다. 또한, 주민들은 유엔사령부 부지 재개발과 인근 철도정비창 부지 개발을 연계하여 공공시설과 상업시설, 문화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을 바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태원동 유엔사부지 복합개발 사업 조감도/사진제공=현대건설



3. 유엔사령부 부지 재개발의 투자가치와 수익성

유엔사령부 부지 재개발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 유일하게 남은 대규모 개발 가능 부지로, 투자가치와 수익성이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유엔사령부 부지 재개발은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교통의 편리성과 접근성이 뛰어나며, 한강과 남산을 끼고 있는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지역입니다. 유엔사령부 부지 재개발은 공공시설과 주거시설, 상업시설, 문화시설 등을 조화롭게 배치하고, 고품격 도시환경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유엔사령부 부지 재개발의 투자가치와 수익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엔사령부 부지 재개발은 서울의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다양한 유형의 주거시설을 제공할 것입니다. 서울시는 유엔사령부 부지에 8000 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며, 그중 3000 가구는 공공주택으로 할당될 것입니다. 공공주택은 저소득층이나 신혼부부 등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되어 주거복지를 향상할 것입니다. 또한, 임대주택과 분양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주거시설을 제공하여 주민들의 선택권을 넓힐 것입니다. 분양가와 임대료는 인근 지역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유엔사령부 부지 재개발은 국제급 비즈니스와 관광,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할 것입니다. 서울시는 유엔사령부 부지에 용산국제업무지구를 포함하여 인공지능 등 연구개발 업무시설과 호텔, 쇼핑몰, 박물관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시설들은 국내외의 기업과 관광객, 문화예술인들을 유치하고, 지역의 상권과 일자리를 증가시킬 것입니다. 또한, 서울역과 신분당선, 공항철도 등의 교통망을 활용하여 국내외 접근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유엔사령부 부지 재개발은 고품격 도시환경을 조성할 것입니다. 서울시는 유엔사령부 부지에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도시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유엔사령부 부지에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자동화된 쓰레기 수거 시스템 등의 스마트 시티 기술이 도입될 것입니다. 또한, 유엔사령부 부지에는 한강과 남산을 연결하는 생태복원 공간과 문화예술 공간 등이 조성될 것입니다. 이러한 공간들은 주민들의 삶의 질과 매력을 높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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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용산 유엔사 부지 건축심의 통과…새 용산시대 밑그림 나왔다
현대건설, 유엔사 부지 복합개발공사 맡는다…2023년 1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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