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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부동산 시장의 최신 동향과 전망

emargrace 2023. 7. 10. 22:03

2023년 7월, 부동산 시장의 최신 동향과 전망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대책과 경기 변화, 금리 움직임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는 복잡한 분야입니다. 최근에는 새마을금고 부실, 전세사기 피해, 한미 금리 인하 등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뉴스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뉴스들을 정리하고, 부동산 전문가들의 의견과 분석을 통해 부동산 시장의 최신 동향과 전망을 알아보겠습니다.

 
 

새마을금고 부실에 놓인 은행권 부동산 PF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란, 부동산 개발사업자가 자금 조달을 위해 은행이나 증권사 등에게 자신의 사업권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방식입니다. 이때 은행이나 증권사는 사업자의 신용보다는 사업의 성공 가능성과 담보 가치를 중요하게 판단합니다.

최근 새마을금고가 부실화되면서 그 원인 중 하나로 새마을금고가 부동산 PF에 과도하게 투자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새마을금고는 지방의 소규모 개발사업자들에게 대출을 해주면서, 그 대출금의 70% 이상이 부동산 PF로 흘러갔다고 합니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많은 개발사업자들이 연체나 파산에 빠지면서, 새마을금고의 자금 회수가 어려워졌습니다.

이에 따라 은행권도 부동산 PF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은행권의 부동산 PF 잔액은 올해 들어서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아직 일부 사업장에 불과하지만, 연체가 발생하는 곳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은행권은 관련 리스크 전이를 막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으며, 일부 은행은 부동산 PF 대출 한도를 줄이거나 신규 대출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은행권의 부동산 PF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평가하지만, 과도한 조정은 부동산 시장에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합니다. 한 전문가는 "은행권이 부동산 PF 대출을 줄이면 개발사업자들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고, 그로 인해 부동산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전문가는 "부동산 PF는 부동산 시장의 중요한 자금원이므로, 은행권은 사업의 성공 가능성과 담보 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하고, 적정 수준의 대출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특별법의 한계와 개선 방안

전세사기란, 집주인이 임차인에게 받은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거나, 임차인이 입주하기 전에 다른 사람에게 재대출 하거나, 임차인이 입주한 후에도 다른 사람에게 재대출하는 등의 사기 행위를 말합니다. 최근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증가하면서, 정부와 여야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특별법을 제정하고 시행하고 있습니다.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특별법은 2022년 1월 1일부터 시행되었으며, 이 법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자는 보증금 상한선 5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보증금을 선순위권 자보다 먼저 반환받을 수 없는 피해자에게는 무이자 대출이 지원됩니다. 정부와 여당은 이 법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부동산 시장의 거래 질서를 회복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법에도 한계와 문제점이 있습니다. 일단 이 법은 2020년 8월 4일 이후 발생한 전세사기 피해자만을 대상으로 하므로, 그 이전에 발생한 피해자들은 지원받을 수 없습니다. 또한 이 법은 보증금 상한선이 5억 원으로 정해져 있어서, 그 이상의 보증금을 받은 피해자들은 차액을 직접 부담해야 합니다. 더욱이 이 법은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는 것으로 피해자들의 빚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연기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피해자들은 무이자 대출로 인해 더 많은 빚을 갚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 법의 한계와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 전문가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특별법은 임시적인 구제안일 뿐이므로,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전세사기를 예방하고 처벌하는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고, 보증금 반환보증제도를 확대하고, 전세대출 상품을 다양화하는 등의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미 금리 인하와 부동산 시장의 영향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최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연내 2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긴 했지만, 연말 전후로 물가 안정 흐름이 더 확인되면 과도한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양국 모두 내년 초 금리인하로 돌아설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한미 금리 인하가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은 어떨까요? 일반적으로 금리 인하는 부동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합니다. 금리가 낮아지면 대출 이자 부담이 줄어들고, 저축이나 투자의 수익률이 낮아지면서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강력한 규제와 공급 확대, 부동산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금리 인하의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한미 금리 인하가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다양하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 전문가는 "금리 인하는 부동산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오지 못할 것이다. 이미 대출 규제와 공급 확대로 인해 부동산 시장은 식어있고, 금리 인하로 인한 대출 수요 증가도 제한적일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전문가는 "금리 인하는 부동산 시장에 일부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금리 인하로 인해 대출 이자 부담이 줄어들고, 저축이나 투자의 수익률이 낮아지면서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 특히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 안정적인 자산으로서의 부동산의 매력이 커질 수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마무리

부동산 시장은 새마을금고 부실, 전세사기 피해, 한미 금리 인하 등 다양한 뉴스들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뉴스들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부동산 전문가들의 의견과 분석을 참고하면서, 부동산 시장의 최신 동향과 전망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

'새마을금고 불똥튈라'…은행권, 부동산PF 선제 리스크관리 총력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박대한 민선희 기자 = 은행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잔액이 올해 들어서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ww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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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폴]②"한미, 내년 1분기 금리인하"…최대 변수는 '부동산'

국내 전문가 중 상당수는 내년 1분기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연내 2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긴 했지만, 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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