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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노래) 30년이 넘도록 마음을 울리는 박남정의 명곡, ‘사랑의 불시착’

emargrace 2023. 7. 6. 10:58

(추억의 노래) 30년이 넘도록 마음을 울리는 박남정의 명곡, ‘사랑의 불시착’




이른 아침 라디오를 통해 '조각조각 부서진 작은 꿈들이 하늘 멀리 저 멀리 흩어져 가고, 젖은 눈물 감추며 되돌아 서는 사랑의 불시착~🎶’이란 노래가 흘러나왔습니다.

"어?! 이 노래, 사랑의 불시착인가 봐! 드라마 제목하고 같은 건가? 옛날에 들어봤던 노랜데...."
노래가 끝날 때까지 잠시 박남정의 노래가 한창 들렸었던 그때 그 시절로 잠시 시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이런 노래가 있었네...😔”

그래서 오늘은 박남정이 노래한 '사랑의 불시착'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박남정의 노래 '사랑의 불시착'은 1988년 발표된 발라드 곡입니다. 이 노래는 이별 후에도 상대방을 잊지 못하는 슬픈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가사에서는 마주 보면서도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웃음을 보이면서도 보내기 싫은 마음을 드러냅니다. 또한 "조각조각 부서진 작은 꿈들이 하늘 멀리 흩어져가고, 젖은 눈물 감추며 되돌아서는 사랑의 불시착"이라는 비유를 사용하여 이별의 아픔을 강조합니다.

이 노래는 박남정의 대표곡 중 하나로, 그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감성적인 멜로디가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박남정은 이 노래로 1988년 MBC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후에도 여러 가수들이 이 노래를 리메이크하거나 커버하면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사랑의 불시착'이라는 제목은 2019년에 방영된 드라마와 동일합니다. 이 드라마는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딸과 그곳에서 만난 북한군 장교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입니다. 이 드라마는 박남정의 노래와는 다르게 희망적인 결말을 보여줍니다.

박남정의 노래 '사랑의 불시착'은 30년이 넘게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곡으로 남아있습니다. 이별에 대한 슬픔과 그리움을 공감할 수 있는 곡으로,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듣고 있습니다. 이 노래를 듣고 나면, 우리도 자신의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될 것입니다.

 


 

사랑의 불시착

(작사: 이호섭, 작곡: 김기표 / 1988)


마주 보면 서로가 아무런 말없이
똑딱똑딱 흐르는 시간
나 이제는 알아요 그대의 마음을
돌리기엔 늦다는 걸

마지막 인사 없이 보내긴 싫어
웃음을 보였지만 보내긴 싫어

조각조각 부서진 작은 꿈들이
하늘 멀리 저 멀리 흩어져 가고
젖은 눈물 감추며 되돌아 서는
사랑의 불시착

그대 나를 만나서 단 한 번이라도
내게 물어본 적 있나요
떠나야나 할 그런 것이라면
나도 이젠 울지 않아

마지막 인사 없이 보내긴 싫어
웃음을 보였지만 보내긴 싫어

조각조각 부서진 작은 꿈들이
하늘 멀리 저 멀리 흩어져 가고
젖은 눈물 감추며 되돌아 서는
사랑의 불시착


박남정 - 사랑의 불시착 / 1988